부산시는 21일 부산시티호텔에서 ‘15분도시 부산 자문위원회’ 2025년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기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5분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열린다.
총회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회 위원과 15분도시 조성 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2기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1기 자문위원회 활동 보고, 15분도시 주요 성과, 업무계획 보고, 토론 및 자문 순으로 이어진다.
자문위원회는 15분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자문기관으로, 2023년 2월 첫 위촉 이후 주요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수행해왔다.
1기 자문위원회는 지금까지 29차례의 자문회의를 통해 해피챌린지, 정책공모, 하하센터 등 다양한 역점 사업의 방향성에 전문성을 더하며 ‘15분도시 부산’이 본궤도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기 자문위원회는 2027년 2월 13일까지 활동하며 15분도시의 확산과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15분도시의 확산뿐만 아니라 관련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제1차 해피챌린지’ 준공을 발판으로 올해 ‘제2차 해피챌린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책공모 사업 등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사업도 단계별로 준공해 15분도시 사업을 확산할 방침이다.
또 박 시장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발굴했던 ‘비전투어’ 시즌2를 마치고 새로운 형태로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이즈굿 동백전’을 통해 15분도시 생활권 맵, 관련 서비스 및 부산 소식을 전하며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들락날락, 하하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등 핵심 시설 확충과 문화, 교육,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고도화를 통해 시민 행복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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