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새학기를 맞아 실험과 창의적 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과학관은 개인교육, 단체교육, 캠프교육 등을 운영하며 연간 10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개인교육은 7세 어린이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 중에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험탐구교실, 인공지능교실, SW코딩교실 등이 꼽힌다. 씽킹 사이언스, 인조이 AI, 박물관에 간 과학자 등의 새로운 과정도 개설된다. 연속과정을 이수하면 과학관장 명의의 수료증과 상설전시관 입장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단체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15명 이상의 단체가 대상이다. 유아단체교육, 전시물 활용 교육,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과 경남지역 학교는 단체버스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캠프교육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천체관측 시설을 활용한 1박 2일 숙박형 교육이다. 평일에는 학교 단체, 주말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가족과학캠프가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성인 대상 과학아뜰리에,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과학살롱, 어르신 대상 시니어 스마트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위한 과학나눔교육도 열린다.
최준영 교육연구실장은 “창의적인 사고와 미래 가치 역량을 갖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누구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평생과학교육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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