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장화섭 AI융합센터장과 노길태 대체연료기술연구팀 파트장이 각각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계·소재 전문위원회와 공공·해양·환경 전문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2027년 1월까지 2년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전문위원회는 정부연구개발사업의 투자방향, 기술분야별 투자전략 마련, 예산 검토 등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과 투자에 관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장 센터장은 2010년부터 KR 연구본부에서 근무하며 자율운항선박, AI 융합 등 디지털 분야의 여러 기술 개발을 주도했으며 자율운항선박 규제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노 파트장은 수소 및 연료전지의 선박 적용을 비롯한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이끌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시 클린에너지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R은 장 센터장과 노 파트장의 이번 위촉이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 연구개발 정책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KR 관계자는 “자율운항선박, 친환경 선박 기술 등 해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해사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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