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경제인 모임인 관악경제인회 2대 회장으로 서병륜(농공, 69학번) 로지스올(LOGISALL)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관악경제인회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서 회장을 포함한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 회장은 그동안 관악경제인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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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륜 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물류 시스템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선진 시스템을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관악경제인회를 명실상부한 서울대 출신 경제인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악경제인회 감사에는 김종훈(건축, 69학번) 한미글로벌 회장이 연임됐으며, 이정희(경영, 79학번)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이 선임됐다.
한편 지난해 창업 40주년을 맞은 로지스올그룹은 파렛트풀 물류 시스템을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낸 국내 최대 물류회사다. 서 회장이 쓴 책 ‘물류의 길’은 물류 시스템의 교과서로 불린다. 서 회장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장과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동창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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