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15개 사업 417억 원 규모의 기계·로봇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통합설명회를 2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구 로봇산업의 기반조성과 소재·부품산업 고도화, 뿌리산업의 구조 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로봇산업 국책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도 기업에게 설명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그 동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인공지능(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후보), 자율주행 로봇 제조 플랫폼 및 성능평가 기반 확보 등 굵직한 로봇산업 인프라를 유치하며 국내 최고 로봇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부 공모사업에 로봇기업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정부 지원사업을 모아 시 홈페이지에 통합공고하고 이날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I와 로봇기술이 융합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로봇자동화는 필수적"이라며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서 지역 기업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로봇 앵커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