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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與, 누구 이익 위해 추경 안 하려는 것이냐”

“특활비·특경비 늘리면 민생경제 살아나나”

“속도가 관건…국정협의회서 신속 논의해야”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추경 안 하고 민생회복 지연시키는 게 누구의 이익을 위하는 건지 납득이 안 된다. 시쳇말로 나라 망치자고 하는 일 같다”며 정부여당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재차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는 침체되고 체감물가만 급등하는 이른바 ‘스크루플레이션’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전날(13일) 공개한 자체 추경안을 설명한 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20일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열린다. 속도가 관건이다. 신속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에 대한 여당의 태도에는 “말로는 하자고 하는데 구체적인 걸 보면 전혀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며 “작년 연말 삭감한 예산 복구를 조건으로 내걸기도 한다는데, 주로 특경비·특활비·예비비다. 특경비 특활비 늘리면 민생경제가 살아나고 경제가 회복되느냐”고 지적했다.

정치인·방송인·종교인·연예인 등에 대한 사살 계획이 담긴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대해선 “도대체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이냐”며 “독재왕국을 만들려고 한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일국의 집권당인 국민의힘의 태도도 기가 막힌다. 이런 중대범죄를 한 윤석열 대통령 제명 안건이 당내 종결 처리 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함께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 같은데, 민주정당이라 할 수 있느냐”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헌정파괴 중대범죄자를 끌어안고 동조하고 가는 당이 보수정당이 맞느냐. 극우정당도 아니다. 범죄정당이다”며 “국민의힘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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