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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플랫폼 기술 수출로 성장 도모할 것" [Why 바이오]

전일 대비 30% 내린 1309원에 거래

자회사 에비슨젠 등서 기술평가 손실

DXVX 로고. 사진제공=DXVX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2개년도 동안 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한 영향으로 회사는 연내 플랫폼 기술수출을 통해 손실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오전 10시 12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XVX는 전일 대비 562원(30%) 내린 1309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날 내부결산시점에서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것이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되면 DXVX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DXVX는 “관계사의 무형자산 손상차손 반영(비현금성 손실) 및 판관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매출 대비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부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실적 회복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52억원에 지분 약 63%를 확보하며 인수한 에비슨젠 등에서 기술평가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 수익 하락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중국 현지 자회사와 한국바이오팜의 매출 감소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



DXVX는 지난해 339억원 매출에 544억원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을 냈다. 전년에는 467억원 매출에 270억원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 자기자본 대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률이 전년 93.7%, 지난해 303.6%를 기록했다.

DXVX는 mRNA 백신을 수년간 보관 및 유통 가능한 플랫폼을 비독점 계약으로 수출해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DXVX 관계자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기술수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조금 더 빠른 건 mRNA 플랫폼 기술”이라며 “기술수출 등을 통한 수익 창출과 글로벌 제약 소식을 빠른 시일 내에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상온 초장기 비축 mRNA 백신 소재 및 대량 생산 공정 기술 개발'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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