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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BPA 신임사장 "新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 추진"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 표명





송상근(사진) 부산항만공사 신임사장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11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송 사장은 취임 즉시 새로운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을 추진한다. 안전보건경영방침에는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법령 준수, 위험성평가와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자발적 안전문화 조성, 건강 증진 활동 추진,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대응 능력 강화, 협력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의 사항이 포함된다.

송 사장은 상호의존적 안전수단(Interdependent Safety)을 목표로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제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송 사장은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부산항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침은 노사간 합동으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3월에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



송 사장은 전날 BPA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 앞서 송 사장은 부산항 신항 7부두와 배후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하며 자동화 부두 인프라 확충에 대한 관심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북항 신선대부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송 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산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글로벌 종합항만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 고부가가치 종합 항만 도약,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경영 구현이라는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외 선사, 운영사, 물류기업 및 항운노조 등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진주동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해운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를 수료했다. 그는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으며 해양수산부 차관으로도 활동했다.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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