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3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 진입을 촉진하려는 취지에서다. 대상은 현재 해운대구에 거주 중인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39세 청년이다. 학력은 무관하고 졸업 및 중퇴자, 고용보험 미가입자, 사업자 미등록자에 한한다. 구는 최대 200여 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3일까지 구 청년정책 전용 홈페이지 ‘해청이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다음 달 초에 발표한다. 구는 6개월 이내 어학·자격증 응시료, 학원 수강료, 교재 구입비, 면접 비용 등의 영수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확인을 거쳐 개인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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