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4명이 탑승한 대형 트롤 어선 제22 서경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여수해경이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해당 어선은 이날 오전 1시 41분께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약 17km 해상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해경 등에 따르면 선체가 갑자기 기울어 선내에 있던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승선원 11명은 모두 바다로 뛰어들었으며, 현재까지 4명이 사망했고 4명은 구조됐으며 5명은 실종 상태다. 1명은 의식불명이다. 왼쪽 아래 사진은 여수해경이 경비함정을 동원한 수색 작업을 벌이는 모습.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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