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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마주한 순백의 설경…눈 속에서도 '봄, 봄, 봄'

자연과 함께 눈 부시게 빛나는 특별한 선물

‘복수초’ 노란 꽃봉오리…3대가 즐기는 명소

순백의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사진 제공=순천시




7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빛나는 순천만국가정원이 7일 하얀 솜이불을 덮어썼다.

눈부시게 빛나는 겨울 정원은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로,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설경 속에서 고요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겨울 추억을 선물한다.

흰 눈이 쌓인 정원은 겨울왕국을 완성했다. 그 사이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수초’는 노란 꽃봉오리를 틔웠다. 그 아래에서 할아버지와 손녀들이 눈싸움을 하며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황홀한 설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동안 어느새 추위는 사라지고 따뜻한 추억만 마음에 담는다.

계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봄·여름·가을에 이어 겨울에도 3대가 즐기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정원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42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올해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계절별 아름다움을 더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생태수도 순천은 민선 8기 들어 전남 관광 부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국제행사·관광의 대변혁을 일으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너지와 함께 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리더 노관규 순천시장과 성공주역들이 있기에….

순천만국가정원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수초’가 노란 꽃봉오리를 틔웠다. 사진 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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