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7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는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총 822㎡ 규모로 조성된 센터 내에는 반도체 설계 및 프로그래밍 강의실, 반도체 공정 교육용 XR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이 마련됐다.
대구대는 이곳에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력 향상 프로그램, 타 대학 및 유관 기관 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앞서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지난해 9월 홍준표 대구시장과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센터가 지역 반도체 협력 체계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