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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RISE시범사업 산업중점 평생교육체계 구축…지역혁신 선도

영산대·거제대·거창대·김해대·동원과기대 연합 성과포럼 개최 ‘눈길’

영산대학교 등 경남지역 5개 대학이 지난 5일 '경남 RISE 시범사업 산업중점 평생교육체계 구축 성과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경남도가 추진 중인 지역 혁신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7일 영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을 포함한 경남 5개 대학이 지난 5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주최한 ‘2024 경남 RISE 시범사업 산업중점 평생교육체계 구축 성과포럼’은 경남 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경남도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등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영산대, 거제대, 경남도립거창대, 김해대, 동원과기대가 공동 주최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공유했다.

경남은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기반을 보유한 지역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직업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합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

성과포럼에서는 경남 지역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중점 경남평생역량체계 GQF 구축 및 운영(김수연 영산대 교육부총장·RISE시범사업단장), 산업중점 경남평생학습플랫폼 DB설계(서영호 다인리더스 이사), HT평생경력상담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유대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등이 다뤄졌다.

포럼에서 발표된 ‘경남형 역량체계’(GQF)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경남에서 실행되는 모든 고등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체계를 표준화해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가능하게 한다.



김수연 영산대 RISE사업단장은 “GQF는 지역 대학들이 각자의 특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표준화된 직업교육 체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이 체계를 동남권으로 확장하고, 나아가 전국적인 평생교육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경남 지역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오갔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인성 동원과기대 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권구형 양산고용지청장, 김경애 한국교육개발원 실장, 고경희 김해대 부총장, 박창문 경남인적자원위원회 팀장, 정설희 충북연구원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팀장이 패널로 참가했다.

이들은 산업계와 대학 간의 유기적 협력이 강화될 경우, 지역 인재가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성과포럼을 통해 경남은 전국적으로도 선도적인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 RISE 시범사업은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평생교육 선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경남은 산업과 교육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RISE 본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비전과 성과들이 본사업으로 이어지며 영산대는 평생교육 동부거점의 주관대학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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