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원팀 민선 8기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시 산하 공공기관과 ‘청렴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시정의 투명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 최초로 산하기관이 모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시 산하 도시관리공사·청소년재단·문화재단·복지재단·김포FC·산업지원센터등 6개 공공기관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은 △청렴 실천 및 법·규정 준수를 위한 협력 △청렴 시책 및 행사 공동추진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및 적극행정 지원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기타 청렴 관련 사항 등이 골자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기관 간 청렴 실무자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모든 기관이 실천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 시장은 “청렴은 외부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의 지지도 중요하다는 기관장들의 의견에 공감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공공기관과 더욱 효과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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