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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정선거 주장' 전한길 직격…"나이 어린 사람에게 하는 꼰대질"

3일 YTN 출연해 부정선거 의혹 반박

전한길 "모르면서 음모론 치부" 주장

이준석(왼쪽) 개혁신당 의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연합뉴스·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주요 이슈로 떠오른 부정선거 의혹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공방을 벌였다. 전씨는 부정선거 의혹 검증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이 의원은 이러한 주장은 근거 없는 음모론이라는 입장이다.

3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한 이 의원은 전씨를 겨냥해 “이분이 자꾸 이준석이가 뭘 몰라서 그런다고 그러는데 제가 다른 영역은 몰라도 전한길씨보다 정치랑 공직 선거 영역에서는 모른다 소리 들을 경력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오랜 정치 경험과 함께 주요 정당 대표로서 대선, 지방선거를 치른 경력을 내세운 것이다. 그러면서 “전형적인 나이 어린 사람에게 하는 꼰대질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27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부정선거 의혹을) 음모론이라고 치부하고 덮으려는 사람들, 그 자가 범인들”이라며 “이준석 의원처럼 함부로 자기가 모르면서 음모론이라고 치부하는 건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을 키워온 사람들에 대해서 매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분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1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한길 강사가 되었든 황교안 총리가 되었든 누구든 좋다”며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토론을 하자는 제안에는 “부정선거에 관한 의혹은 사실 문제라 진짜냐, 가짜냐의 문제”라며 “증거 자료를 제시하면 바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토론할 주제가 못 된다”고 일축했다.

3일 방송에서 이 의원은 이러한 주장을 겨냥해 “지금 이 방송 들으시는 분들 중 (부정선거 의혹을) ‘검증 좀 하면 안 되냐’ 이렇게 얘기하는 분이 있을지 모른다”면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한 민경욱 전 의원의 소송 제기 및 대법원 판결을 거론했다. 이 의원은 “재검표 다 까가지고 그 표가 문제가 없다는 것 다 확인했고 주장 하나하나 일장기 투표지, 배춧잎 투표지 무슨 형상 기억 종이니 이런 거 다 검증해 가지고 대법원 판결로 다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꾸 뭘 선동하는 분들이 조사도 안 했다. 제대로 수사도 안 했다 이런 얘기하는데 다 해 가지고 이런 결론이 난 것”이라며 “그러니까 애초에 거짓 위에 자꾸 거짓을 쌓아 올리다 보니까 전한길씨도 위험한 지점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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