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빛축제의 하나로 다음 달 1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불꽃드론·불꽃쇼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어 불꽃드론쇼와 불꽃쇼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무안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행사를 취소했다.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벤트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행사 당일 1000대의 불꽃드론이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을 비행한다.
불꽃드론은 해운대 주요 명소와 빛축제 조형물 등 7가지 콘텐츠를 연출할 예정이다.
불꽃드론쇼가 끝나면 6분 동안 화려한 불꽃쇼가 이어진다.
제11회 해운대빛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진다.
구는 빛축제의 마지막 이벤트가 될 불꽃드론·불꽃쇼로 빛축제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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