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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향인사 450명 모여 미래 그린다…신년인사회 열려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실현 다짐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7일 오후 3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에 있는 부산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450여 명의 출향인사가 참석한다.

이 자리는 부산의 미래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산의 고교생, 대학생, 청년기업인들이 참여해 출향인사들을 응원하고 가덕도신공항과 한국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행사는 가상현실(VR) 예술 공연, 박형준 시장의 부산 혁신과 변화 브리핑, ‘부산 응원 홈런’ 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기부자인 손순경 씨가 참석해 부산 발전에 대한 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올해는 부산이 국가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서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최후의 보루이자 혁신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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