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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최선 다해"

"송파와 연대, 공동 이슈로 대응 계획"

서울 편입 민관협치위 통해 논의

이현재 하남시장이 16일 위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전날 이 시장은 위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하남시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을 목표로 송파와 연대해서 이를 공동의 이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례동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위례신사선이 하남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서울시 부시장과 아침 회의를 잡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하남시는 지난해 10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서울 편입과 관련해서는 “시장으로서 위례동 주민들의 의견과 전체적인 총의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기에 민관협치위원회를 통해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과밀학급에 대한 주민 우려도 불식시켰다. 그는 “위례중·고등학교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고,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위례 성남뿐 아니라 송파와도 공유해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시민들은 ‘기후동행카드 추진’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제안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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