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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 요금 최대 13% 할인

국제특급우편 기본 할인 10%

인터넷우체국 이용 시 3% 추가 할인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와 경인지방우정청은 다문화가족이 발송하는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을 최대 13%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향후 지원 대상을 외국인과 유학생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경인지방우정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할인 대상자는 △외국인등록증에 ‘국민의 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1, F-6-2, F-6-3으로 명시된 사람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 제2호에 의한 결혼이민자, 귀화허가를 증빙할 수 있는 사람 ▲국적취득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확인 가능한 사람이다.

국제특급우편 요금 할인은 기본 10%이며, 인터넷우체국을 통한 간편 사전접수 시 추가 3%의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해 도는 이 사업을 통해 3000여 건의 국제특송에 대해 건당 약 6600원, 총 1900만 원의 요금할인을 지원했다.



요금 할인 혜택은 경기도 내 모든 우체국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상업적 목적으로 대량 발송하는 경우는 제한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우체국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회적 통합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경기도 다문화가족은 35만 8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5000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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