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입주기업인 투엔이 최첨단 수처리 기술 및 이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유수 분리, 폐수 정제, 수전해 기술 등을 기반으로 성장 중인 투엔은 지난해 6월 프리에이(Pre-A) 수준의 투자유치에 이어 미국‧일본‧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투엔의 핵심기술인 막증류 기술은 에너지 소비를 30% 절감하는 동시에 기존 역삼투압 방식에 비해 80% 이상의 높은 용수 회수율을 자랑한다.
현재 이 기술을 활용한 폐수 정제 및 담수화 시스템,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상용화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재훈 투엔 대표는 “2023년 경북TP 입주 후 딥테크 팁스 과제 선정에 이어 산자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다”며 “경북을 대표하는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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