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올해부터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다자녀가정에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아이조아 첫돌은 광명시에서 태어나 첫돌을 맞은 아이의 부모에게 첫돌 축하금 50만 원을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광명시가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시행했다.
기존에는 일률적으로 50만 원을 지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첫째 50만 원, 둘째 60만 원, 셋째 이상은 7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한다.확대된 기준은 2024년 출생한 유아부터 적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했다”며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가정이 아이와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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