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블룸버그 예상치를 각각 0.1%포인트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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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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