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원조 부촌’인 서울 방배동에 707가구 규모의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 면적 44~144㎡에 걸쳐 총 70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40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 △44㎡ 20가구 △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에서 주택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 2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1㎞ 떨어진 곳에서 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등 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반경 400m 내에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해 있다.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IC와 서초IC, 양재IC 등으로 진출입이 쉬우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 내에 방일초·서초중·상문고가 있다. 반포동,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는 만큼 설계에 공을 들였다. 조경의 경우 아크로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어우러진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전 타석 프라이빗한 부스로 구성된 스크린 골프라운지,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 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현관 혹은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전용 75㎡ 이상 현관 팬트리(일부 타입 제외)는 유아차와 자전거, 각종 레저 용품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아크로 리츠카운티에는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고강도 몰탈 및 완충재를 적용한 DL이앤씨만의 특허기술력을 집약시킨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다. 각 세대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이송설비(소용량 투입구)도 설치된다.
견본 주택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앞 서울 강남구 도곡동 180-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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