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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유망주들, 세계청소년선수권서 값진 은메달 2개 추가

U-19 남녀 복식 결승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

최서연·허예림 조. 사진 제공=국제탁구연맹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는 한국 탁구 유망주들이 15세 이하(U-15) 여자복식과 19세 이하(U-19) 남자복식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최서연(호수돈여중)과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유스팀) 조는 29일(한국 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대회 U-15 여자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위잉위안·천민신 조에 0대3(10대12 7대11 4대11)으로 패했다.



최서연·허예림 조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야오루이쉬안·후이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 획득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지만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결승에서 최서연·허예림 조는 첫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0대12로 내주고 끌려갔다. 이후 2세트와 3세트도 아쉽게 내주고 만 최서연·허예림 조는 결국 대만 조에 0대3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U-19 남자복식에 출전한 김가온(두호고)은 일본의 요시야마 가즈키와 '한일 듀오'로 출전해 결승에 올랐으나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에 2대3(2대11 11대7 11대5 7대11 9대11)으로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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