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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BIM 경연대회서 최고상 2관왕 달성

박상우(왼쪽 세 번째) 국토부 장관과 현대건설 관계자 등이 지난 20일 열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우송대, 태성에스엔아이, 글로텍, 유코아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한국형 BI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국내 건설사업관리 환경 최적화 통합관리 기술 및 프로세스’다. 이 기술은 월곶~판교 6공구 현장에 적용돼 △BIM 기반 설계 안전성 검토 △4D 시뮬레이션 활용 월간 안전교육 △증강현실(AR) 활용 안전관리 등을 실증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빔 어워즈(BIM AWARDS) 2024’에서 건설 부문 대상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에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BIM을 활용해 해외 철도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BIM을 비롯한 스마트건설 분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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