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가운데 개발호재 수혜를 누리는 랜드마크 위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분양되는 단지마다 계약이 꾸준히 진행되고, 완판(완전판매)되는 단지도 늘어나는 기세다.
지난 2월 용인 처인구에 공급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를 통한 향후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2개월 만에 모든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54%로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용인 처인구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도 뜨겁다는 분석이다.
이에 아파트값도 꾸준히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값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상승률도 1.07%로 동기간 전국 0.75%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처럼 용인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만든 반도체 호재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으로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한다. 최초 2026년 착공 계획이었지만, 국회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내년 착공 논의가 나오고 있다.
또한,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한다. 최근 안정적인 전기와 열을 공급할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집단에너지) 사업이 최종 허가가 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용인 처인구는 완전히 다른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움직임도 바쁘다”며 “특히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는 대규모 랜드마크 아파트는 향후 시세차익 폭도 비교적 크기 때문에 꾸준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직접적 수혜 누리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문의 급증
이에 따라 미래가치가 높은 곳은 계약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공급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대표적이다. 직접적인 반세권 수혜는 물론 미니신도시급 규모, 명품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 등을 모두 갖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차별화에 나서 지역 주거 문화를 리드하는 대장주로 거듭날 전망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우선 ‘주진입부&웰컴가든’과 만개한 꽃을 테마로 수경공간을 형성하는 ‘블루밍 아일랜드(중앙광장)’, 경관용 미러폰드와 왕벚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꽃잎 벤치가 배치되는 ‘워터 라운지’, 저토심구간 정원 특화인 ‘그라스 가든’과 차별화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 클라우드, 키친가든, 골든 밸리 등이 마련된다. 피트니스 가든에는 배드민턴장, 트랙 등이 도입된 테마형 야외 운동공간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을 갖추었고,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외부 설계도 빼어나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욕실 바닥 난방(샤워부스 내부 제외)도 도입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로 조성했고, 푸르지오만의 고급스러운 문주 디자인, 입체감을 강조한 모던한 측벽 디자인 등이 상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며, 이 중 A1블록에 들어서는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세대로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대단지를 분절 없이 연결된 하나의 공간에서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분양중에 있으며, 1차 계약금 500만원에 내년 2월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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