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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도대체 얼마를 번 거야?"…'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껑충'

가수 대성. 사진=알앤디컴퍼니 제공




그룹 빅뱅 멤버 대성(강대성·36)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소유한 빌딩으로 7년 만에 65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6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등에 따르면 대성이 지난 2017년 11월 310억원에 사들인 도산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빌딩(대지면적 275평)은 현재시세는 964억원으로 추산된다.

대성이 매각을 진행하게 되면 약 65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2022년 인근 건물이 평당 약 3억2400만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호가는 평당 3억7900만원에 달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대성의 빌딩은 일반상업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걸쳐 있어 향후 최소 11층 이상으로 증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건물 뒤편에 있는 2개 필지를 함께 개발하면 더 큰 규모의 빌딩으로 재건축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7호선 강남구청역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한 해당 빌딩은 2019년 불법 유흥주점 운영 및 성매매 알선 정황이 보도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유흥업소는 2005년부터 식당 및 사진관으로 속인 뒤 간판도 없이 비밀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관련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고 내부 철거 공사가 진행됐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대성 측은 "입대 전 건물을 매입해 이 사실을 몰랐다"며 "업소에 대해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대성은 2022년 1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를 알리고 알앤디컴퍼니로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후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강남과 ‘한일톱텐쇼’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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