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봉화산로에서 동일로 묵동 방향으로 중화역 사거리 우회전 차로를 확장했다.
중화역 사거리는 상습적으로 차가 막히고 차량 진출입이 불편한 곳이다. 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우회전 차로 확장을 추진했다. 2022년 6월 1구간 지장건물 철거공사가 시작됐고 2023년 10월 2구간 철거공사가 진행됐다.
우회전 차로가 확장되면서 교통량 분산 효과가 발생하고 차량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유휴 공간에 대형 화분을 설치해 미관을 개선하고 소형 광장 형태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우회전 차로 확장으로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지역 경관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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