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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4000만 꽃송이가 유혹하네…'정열의 맨드라미 섬' 어디

신안군 '섬 맨드라미 축제' 마련

11일~10월13일 "힐링의 시간"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에 활짝 핀 맨드라미. 사진 제공=신안군




사계절이 꽃피는 전남 신안군에서 이번에는 ‘정열의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라는 주제로 ‘2024 섬 맨드라미 축제’를 마련했다. 11일~10월 13일까지 신안 증도면 병풍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7.9㏊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444만본 1억 4000만 송이의 닭벼슬모양, 촛불모양, 여우꼬리모양 등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맨드라미 사진전, 병풍도 사진관 등 작은 문화행사와 워킹플라이데이, 카페, 포토존, 푸드존, 쉼터 등 편의시설 및 먹거리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해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 첫서리가 올 때까지 피는 것이 특징으로, 신안군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병풍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 드넓은 갯벌이 어우러진 맨드라미정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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