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지난해 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8000억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올해도 역시 신규 국비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행정력을 펼친다.
23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2027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3514억 원 확보를 목표로 체계적인 예산 확보 대응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상철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과 담당 팀장이 참석했으며, 보성군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 타당성, 국비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성 존제산 국립 밀원특화단지 조성 △K-Tea 보성말차 시설현대화 △성장 촉진 지역개발사업(2단계) △벌교·회정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노동·미력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등이 포함됐다.
보성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보다 정교화하고, 중앙부처 정책 방향과 국비 편성 일정에 맞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국비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부처별 대응 전략과 실무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철 보성군 부군수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는 보성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핵심 과제”라며 “국정과제와 전라남도 시책을 자세히 분석해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모사업 선정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생 안정을 2026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보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명절 이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 총 114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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