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부산 수영구 내 아파트·상가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전력당국에 따르면 오후 8시 12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930호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단지 등을 포함한 만큼 최소 1000세대에 전력이 끊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전력 부산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정전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전력 공급망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정전 원인은 변압기 이상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정전에 승강기 갇힘 사고가 10건가량 신고돼 소방 당국이 현장 조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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