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24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현승헌 선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한중 그라운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 조경빈 필동2가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소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현 대표에 대해 외면되는 사회적 현실을 건축적·공간적으로 해결하고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나사와 볼트의 은유를 통해 재료와 공정의 산물인 건축이 생성의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상기시켜줬다고 소개했다.
또 조 소장은 주어진 건축적 상황을 인내하고 적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치열하고 침착한 태도가 건축으로 나타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양성하고자 이 상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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