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이들만의 경쾌한 여름 감성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FOREVER)'를 발매했다. 그간 힙합 장르라는 큰 틀 아래 스포티한 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이들이 이번엔 YG 색을 녹여낸 청량함을 예고해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던 터다.
베이비몬스터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녹아든 감각적인 '서머송'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힙합 무드 속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비트, 멤버들의 시원한 보이스로 장식된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가 흥을 부추기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뮤직비디오 역시 베이비몬스터의 밝은 매력과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가득 녹여내 반응이 뜨겁다. 특히 후렴구의 포인트 안무를 비롯 멤버 아사의 내리꽂히는 랩과 함께 선보이는 치키타의 댄스가 킬링 파트로 꼽히며 향후 선보일 전체 퍼포먼스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호응에 힘입어 '포에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2위로 직행, 공개 8시간도 채 되지 않아 500만뷰를 돌파하며 빠르게 조회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서도 정상을 꿰찼다.
베이비몬스터는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새기고 있다. '포에버'는 아이튠즈 3개 지역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아시아·북남미·유럽 등의 각국에서도 차트 진입에 성공해 이들의 폭넓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6개 도시 10회차에 달하는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신곡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 이들은 음악 방송 출연을 비롯 다양한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과의 교감폭을 보다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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