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영자총협회가 청년 구직자 자신감 회복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인 '2024년 꿈틀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경총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경남경총은 지난 6월 28일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에서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120여 명의 청년들과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회를 열었다.
운동회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팀 파워게임, 팀별 대항전(파도타기, 색판뒤집기), 청도지 퀴즈, 줄다리기, 계주 등 팀을 이뤄 협동심과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종목으로 이뤄졌다.
한 참가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는데, 이번 운동회를 통해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청년 중심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최근 6개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경총 또는 워크넷에서 참여신청이 가능하며, 과정 수료 시 최소 50만 원, 최대 30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 및 취업지원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명 확대한 360명의 참여 인원을 목표로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a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