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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사 조작'하는 강동원…'설계자' 5월 29일 개봉

'설계자' 포스터 /사진=NEW




영화 '설계자'가 오는 5월 29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22일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계자' 포스터 /사진=NEW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을 완성한 강동원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고 현장 사진과 기사의 헤드라인이 한데 섞여 설계자 영일의 얼굴로 완성되는 포스터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예고하고, ‘우연한 사고인가 계획된 살인인가’라는 카피는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는 영일의 모습과 함께 사건 현장에 모여 있는 그의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이 오버랩되는 포스터는 ‘우연이라고 생각해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설계자' 예고편 /사진=NEW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고 현장, 그 한가운데에서 사고를 조작하는 설계자로 분한 영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보는 눈이 많을수록 사고를 믿을 사람도 많아지죠”​라는 대사가 더해져 도입부터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모든 사고가 조작될 수 있다고 믿는 영일을 중심으로 그와 함께 움직이는 동료부터 의뢰인과 목표, 사건에 개입하게 되는 새로운 인물들까지 속내를 파악하기 어려운 캐릭터들로 인해 발생하는 변수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더한다.

영일의 팀원들 이외에도 의뢰인 주영선(정은채)과 목표물 주성직(김홍파)부터 사고 처리를 맡은 보험 전문가 이치현(이무생),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김신록), 이슈를 만드는 사이버 렉카 하우저(이동휘)까지 현실감을 더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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