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밴드 페퍼톤스가 다음 달 17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Twenty Plenty)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안테나가 23일 밝혔다. 페퍼톤스가 신보를 내는 것은 2022년 9월 ‘사우전드 이어스’(Thousand Years)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페퍼톤스는 지난 2004년 미니음반 ‘어 프리뷰’(A Preview)로 데뷔해 독창적인 감성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녹인 음악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두 멤버는 음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음악 감독, 각종 음악 축제와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과 접점을 넓혀왔다.
페퍼톤스는 6월 22∼23일 단독 콘서트 ‘파티 플렌티’(Party Plenty)도 개최한다. 안테나 측은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음악으로 청자에게 섬세한 위로와 긍정적 에너지를 전해준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음악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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