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시한을 넘기며 100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565명이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기준 병원을 이탈했던 전공의 271명이 복귀했다. 오전 11시 서면 보고 기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전체 전공의인 71.8%인 8945명으로 파악됐다.
전일 복귀자 294명을 더하면 이틀동안 총 565명의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한 것이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한지 열흘째 접어들면서 그로 피해 접수 사례는 340여 건으로 집계됐다. 전일일까지 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새로 접수된 피해 신고는 20건이었다. 그 중 수술 지연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 취소 5건, 진료 거절 2건 순으로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