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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행정처리 간소화"…복합몰 3종세트 속도낸다

스타필드·더현대 등 상생책도 제시

광주형 복합쇼핑몰 3종세트로 불리는 어등산관광단지(그랜드스타필드), 전일·일신방직 부지(더 현대 광주),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 이미지.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전국의 유통 지형도를 뒤흔들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사업 추진에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쇼핑몰 입점에 필요한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원스톱 통합 행정처리’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 등을 줄이기 위해 11개 관계 실국과 자치구로 구성된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 행정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오는 2025년 착공을 위한 사전절차에 돌입했으며, 2030년 개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더 현대 광주’ 역시 2025년 착공, 2028년 개점이 기대된다. 3종 세트의 마지막 단추인 어등산관광단지는 신세계프라퍼티에서 광주시와 개발협약’을 맺어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사업을 계기로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4개 핵심정책인 소상공인 상생,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한 사람 중심 광천동 권 교통 대책, 국비 발굴 계획, 신속한 행정 처리를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복합쇼핑몰은 대기업이 광주의 가능성을 보고, 관광과 유통, 문화산업에 4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투자유치”라며 “복합쇼핑몰 유치를 ‘광주공동체 공유이익 극대화’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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