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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염포산터널 무료화 1년…통행량 13%↑

지역주민 및 기업체 경제적 부담 완화 기여

2023년 통행료 감면 금액 총 94억4000만 원  

지난해 1월부터 요금이 무료로 바뀐 울산 염포산터널.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지난해 1월 1일 시행한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1년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지역주민과 기업체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무료화 이후 1년간 통행량 분석 결과를 보면,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전체구간 통행량은 2023만2227대로 지난 2022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염포산터널 통행량은 1219만3294대로 지난 2022년 대비 약 18% 증가해 염포산터널 통행량 증가율이 전체구간 증가율 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23년 염포산터널 통행료 감면 금액은 총 94억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염포산터널 통행 차종별 분석에 따르면 대형 차량 통행량은 지난 2022년 3만9980대에서 2023년 9만2904대로 2배 이상 늘어나 이동 거리와 시간 단축을 통한 물류비 감소 등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반승용차의 통행량도 지난 2022년 1031만3953대에서 2023년 1210만390대로 늘면서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전체구간 통행량을 기준으로 볼 때 동구지역 방문객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동구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울산연구원에 염포산터널 무료화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 등 연구를 의뢰해서 성과와 개선대책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향후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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