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2시 22분께 울산시 중구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이날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인근에서 불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했다.
현장 출동에 나선 소방당국은 25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 수색 중 화재가 발생한 2층 상가동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당 상가동은 평소 현장 근로자 교육 장소와 자재 창고 용도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망자 신원과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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