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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대성전서 또 불발탄 발견…한국전쟁 때 쓰인듯

대성전 외부 담장 인근서 박격포탄 3발·소총탄 8발

담장 인근 나무 지지대 설치 중 인부들에 의해 발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성균관대 서울캠퍼스 내 대성전 외부 담장 인근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이틀 연속 발견됐다.

13일 종로구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내 대성전 담장 인근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불발탄 3발이 발견됐다. 이날에는 소총탄 8개가 나왔다.



이날 오전까지 공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현장에 출동해 수거한 불발탄들은 대성전 외부 담장 인근에서 수목 보전 작업 차 나무에 지지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불발탄은 한국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부식 정도가 심해 폭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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