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서울 도심권 일대에 노동단체 등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고돼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10일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11일 도심권 일대에 집회로 인한 교통혼잡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우회를 당부했다.
오전 시간대에는 세종대로와 통일로 일대에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 시간대에는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 후 고용노동청 및 삼각지역 방향으로 행진이 예정돼 있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40여 명을 배치하고, 세종대로와 통일로 일대는 가변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원거리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통일로·한강대로 일대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차량우회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며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정체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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