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아파트 997가구와 오피스텔 120실이 들어선다.
2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차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에서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내 ‘용두1구역 6지구(동대문구 용두동 14-1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일대 용적률은 1100%까지 높아지며 아파트 977가구(공공주택 421가구)와 오피스텔 120실이 공급된다. ‘서울형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공공주택 421가구 중 364가구는 3~4인 가족 단위 선호도가 높은 59~84㎡형으로 공급된다.
용두1-6구역(면적 2만 780㎡)은 청량리 광역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전기획 공공재개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준주거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높이 또한 90m이하에서 200m이하로 상향됐다. 시는 ‘사전기획단계’를 거치면서 용도지역, 용적률, 높이 상향으로 확보된 지상 공간에 녹지와 보행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역 내 동대문구 가족센터를 확보해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 교육지원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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