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기아(000270)와 KG모빌리티(003620) 등 완성차 업계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앞두고 한 달간 차량 판매 할인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1일 전기차 3종을 포함한 승용·레저용차량(RV) 21개 차종 2만3000대와 상용 2개 차종 1500대의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캐스퍼는 최대 17%, 코나 최대 200만원, 팰리세이드 최대 10%, 그랜저 최대 400만 원, 제네시스 G80 최대 10%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용차 중에서는 파비스 최대 500만 원, 마이티 최대 400만 원 할인이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도 이번 축제를 맞아 200만 원 늘어 아이오닉5 최대 600만 원, 아이오닉6 최대 600만 원, 코나EV 최대 400만 원의 할인된다.
기아도 3개 차종 6000대를 할인 판매한다. 차종별로 K5(HEV 포함)와 카니발(하이리무진 포함)은 최대 7% 할인혜택을 적용하고 봉고EV는 최대 300만 원 깎인다. 기존 EV세일페스타 대상 차종인 EV6, 니로EV, 니로 플러스는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KG모빌리티도 차량 구매 때 KG M포인트를 지급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최대 300만 포인트, 코란도·토레스 최대 50만 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 최대 200만 포인트,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 최대 1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역시 2024년형 QM6 최대 390만 원, 2024년형 QM6 스페셜 최대 90만 원, 2024년형 XM3 최대 210만 원, SM6 TCe 300 최대 440만 원 등을 할인해 살 수 있도록 했다.
외국 자동차 회사들도 참여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는 레니게이드(2023년식) 250만 원, 랭글러 최대 409만 원, 랭글러 4xe(2022년식)는 최대 1219만 원, 그랜드 체로키 최대 950만 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올해는 1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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