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내 대학생들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화를 유도하고, 창업 아이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1월 28일 순천대에서 제24회 대학벤처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의 창업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벤처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했다. 전남에는 9개 대학·87개 벤처 동아리가 활동 중으로, 경진대회 접수는 11월 10일까지다. 전남도는 그동안 9개 대학에서 추천한 30개 우수 동아리에 매년 1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발표 심사와 질의 응답으로 9개 팀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입상한 동아리는 2024년 동아리 지원금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고, 시제품 제작비 등을 우선 지원 받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