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송파나루공원과 오금공원에 ‘구민건강 황토체험존’ 조성을 완료하고, 맨발로 걷는 황톳길 2곳을 오픈했다.
황토체험존에는 충남 보령에서 채취된 5mm 고운 황토 100%를 사용,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cm 깊이로 채웠다. 체험존 바로 옆에 세족장을 마련하고, 비가 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를 설치했다.
석촌호수에 위치한 송파나루공원 황톳길은 107m 규모다. 숲속에 조성된 황톳길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체험할 수 있다. ‘오금공원’에는 대다수 산책로가 흙길로 되어 있는 공원 지형을 활용해 110m 규모 ‘황토체험존’을 조성했다. 지압효과가 있는 황토 볼풀장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위해 황톳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맨발 걷기를 활성화해 ‘건강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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