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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행 창구로 손 '쑥'…2000만 원 훔쳐 달아난 남성 검거

서울 강북구 한 은행 창구서 2000만 원 훔쳐 도주

도주 후 약 1시간 만에 지구대 경찰관에 의해 검거

은행서 절도한 돈은 모두 피해 은행으로 반환 완료

서울강북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의 한 은행에서 상담을 받는 도중 창구 틈 사이로 손을 넣어 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20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강북구의 한 은행에서 상담을 가장해 창구에 접근한 후 현금 약 2000만 원 상당을 절도하고 도주한 피의자 A 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도주 후 약 1시간 만에 은행 인근 지구대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훔친 돈은 현재 모두 피해 은행에 반환된 상태다.

경찰은 피해 은행 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피의자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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