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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조 탈퇴 강요' SPC 본사 압수수색

파리바게트 직원들에 인사 불이익

여성노동단체 관계자 등이 지난해 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 앞에서 SPL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 기자회견을 마친 뒤 SPC그룹을 규탄하며 계열사 로고를 찢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파리바게트 직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하는 등 혐의와 관련해 SPC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오전부터 SPC그룹 본사와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 정모씨의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관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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