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에서 이용자와 제공자의 존중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안내문을 제작·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4개월 만에 5188명의 시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돌봄 이용자들이 돌봄 제공자에게 폭언·성희롱을 하거나 서비스 범위를 넘어서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어 광주시는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이용자와 제공자간 존중하는 호칭 사용, 예약된 시간과 장소 지키기, 사전 정보 공유, 적정한 돌봄 업무 범위 등이다. 총 10쪽으로 구성된 안내문은 이용자와 제공자간 서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짧고 명료하게 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