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에너루트,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

2025년부터 20년간 운영…울산 4만가구 전력 공급량

롯데SK에너루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가 5개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 공장 내에 설치, 2025년부터 2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으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했다. 울산 시민 약 4만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h 규모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45%)와 롯데케미칼(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지난 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